소비자심리지수 101.8…4년여 만 최대폭 급등
입력 2025.05.27 (12:13)
수정 2025.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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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여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5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101.8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올랐습니다.
한 달 사이 8포인트가 오른 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100 아래로 내려갔다가 6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다만, 그간 낮았던 수준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측면도 있어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11포인트 올랐지만,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경제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을 소비자들이 크게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1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93으로 3포인트 하락했는데,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겁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여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5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101.8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올랐습니다.
한 달 사이 8포인트가 오른 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100 아래로 내려갔다가 6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다만, 그간 낮았던 수준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측면도 있어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11포인트 올랐지만,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경제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을 소비자들이 크게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1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93으로 3포인트 하락했는데,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겁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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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심리지수 101.8…4년여 만 최대폭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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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7 12:13:06
- 수정2025-05-27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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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여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5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101.8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올랐습니다.
한 달 사이 8포인트가 오른 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100 아래로 내려갔다가 6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다만, 그간 낮았던 수준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측면도 있어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11포인트 올랐지만,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경제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을 소비자들이 크게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1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93으로 3포인트 하락했는데,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겁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여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5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101.8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올랐습니다.
한 달 사이 8포인트가 오른 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100 아래로 내려갔다가 6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다만, 그간 낮았던 수준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측면도 있어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11포인트 올랐지만,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경제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을 소비자들이 크게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1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93으로 3포인트 하락했는데,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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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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