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노사 막판 협상…총파업 초읽기
입력 2025.05.27 (19:01)
수정 2025.05.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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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임단협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정윤 기자! 지금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금까지 11차례 교섭이 결렬된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그리고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 마감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하지만 노사는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화입니다.
회사 측은 휴가비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임금 체계 개편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 임금이 월 9% 증가하는 효과를 내니까 추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 임금화는 법원 재판 중이라 섣불리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없다며 당장, 올해 임금을 월 8.2% 인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임금 인상률만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게 아니어서 어느 때보다 진통이 큰 셈입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부산지역 버스 2천5백여 대의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협상 마감 시한을 넘겨서도 물밑 협상을 통한 극적 타결 사례도 있어서 파업 돌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부산시는 부산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전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임단협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정윤 기자! 지금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금까지 11차례 교섭이 결렬된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그리고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 마감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하지만 노사는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화입니다.
회사 측은 휴가비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임금 체계 개편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 임금이 월 9% 증가하는 효과를 내니까 추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 임금화는 법원 재판 중이라 섣불리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없다며 당장, 올해 임금을 월 8.2% 인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임금 인상률만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게 아니어서 어느 때보다 진통이 큰 셈입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부산지역 버스 2천5백여 대의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협상 마감 시한을 넘겨서도 물밑 협상을 통한 극적 타결 사례도 있어서 파업 돌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부산시는 부산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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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7 2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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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임단협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정윤 기자! 지금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금까지 11차례 교섭이 결렬된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그리고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 마감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하지만 노사는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화입니다.
회사 측은 휴가비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임금 체계 개편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 임금이 월 9% 증가하는 효과를 내니까 추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 임금화는 법원 재판 중이라 섣불리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없다며 당장, 올해 임금을 월 8.2% 인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임금 인상률만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게 아니어서 어느 때보다 진통이 큰 셈입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부산지역 버스 2천5백여 대의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협상 마감 시한을 넘겨서도 물밑 협상을 통한 극적 타결 사례도 있어서 파업 돌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부산시는 부산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전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임단협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정윤 기자! 지금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금까지 11차례 교섭이 결렬된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그리고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 마감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하지만 노사는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화입니다.
회사 측은 휴가비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임금 체계 개편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 임금이 월 9% 증가하는 효과를 내니까 추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 임금화는 법원 재판 중이라 섣불리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없다며 당장, 올해 임금을 월 8.2% 인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임금 인상률만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게 아니어서 어느 때보다 진통이 큰 셈입니다.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부산지역 버스 2천5백여 대의 운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협상 마감 시한을 넘겨서도 물밑 협상을 통한 극적 타결 사례도 있어서 파업 돌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부산시는 부산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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