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AI와 모빌리티②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 AI'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등 AI 모빌리티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AI가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도시의 교통체계는 AI 기술과 만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는 AI의 도움으로 수요 예측, 경로 최적화, 실시간 배차 등이 가능해지며 더욱 똑똑해지고 있죠.

대표적인 예가 '로보택시'입니다.

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자율주행 차량이 가까운 위치에서 사용자를 직접 찾아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범 운영 단계로, 운전자가 동승하는 형태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에선 심야 시간대에 이런 자율주행 택시가 시험 운행 중입니다.

이처럼 차량이 계속 움직이며 승객을 태우는 공유 자율주행 시스템이 확산되면 주차 공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차량이 계속 움직이며 승객을 태우기 때문에 많은 주차 공간이 불필요해지 때문이죠.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도시 내 주차 공간이 지금보다 최대 90%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AI는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가 승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더 효율적인 버스나 지하철 노선을 설계하고,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예측해 혼잡을 최소화합니다.

덕분에 시민들은 더 편리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겠죠.

최근엔 'MaaS(마스)', 즉 서비스형 이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T나 네이버 길찾기 등이 단순한 지도보기를 넘어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연결하고 예약과 결제를 통합하는 MaaS 서비스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거죠.

물류 분야 역시 AI 모빌리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배송 차량이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이미 현실이 되었고, AI를 활용해 배송 경로를 최적화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제공합니다.

AI는 도시의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교통 관제 시스템은 도로 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미리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율주행 서비스, 공유 모빌리티부터 도시의 교통 안전성까지 AI의 쓰임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을 믿고 안전을 맡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람 간의 협력, 시스템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AI 모빌리티 시대, 이제 그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핫 A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