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승리 안 하면 민주주의 위기…뭉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5.05.27 (22:50) 수정 2025.05.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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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이기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 위기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뭉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초청 대상 후보자 3차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남은 기간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하나가 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단일화 관련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주로 경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이 경제를 강조했다"며, "경제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알고 앞으로 이끌어 나갈 사람인 제가 해야 하지 않느냐"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가정 통합도 못 하고 문제가 많은 당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비명횡사·친명횡재 이런 말 있을 정도로 문제 많은 당 후보"라며, "자기를 수사한 검찰청 없애고 다섯 개의 재판을 받으면서 '이건 거짓이다' '억울하다' 그러면 세상에 법이 어딨고 법치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총리도 방탄 독재가 나타나고 괴물 국가로 가고 있다고 했다"며, "이 전 총리가 오죽하면 그런 말을 했겠냐"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토론회를 마친 김 후보는 내일 (28일) 영남권을 다시 찾아 보수 텃밭 표심 굳히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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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후보 “승리 안 하면 민주주의 위기…뭉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입력 2025-05-27 22:50:37
    • 수정2025-05-28 05:04:46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이기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 위기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뭉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초청 대상 후보자 3차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남은 기간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하나가 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단일화 관련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주로 경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이 경제를 강조했다"며, "경제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알고 앞으로 이끌어 나갈 사람인 제가 해야 하지 않느냐"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가정 통합도 못 하고 문제가 많은 당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비명횡사·친명횡재 이런 말 있을 정도로 문제 많은 당 후보"라며, "자기를 수사한 검찰청 없애고 다섯 개의 재판을 받으면서 '이건 거짓이다' '억울하다' 그러면 세상에 법이 어딨고 법치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총리도 방탄 독재가 나타나고 괴물 국가로 가고 있다고 했다"며, "이 전 총리가 오죽하면 그런 말을 했겠냐"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토론회를 마친 김 후보는 내일 (28일) 영남권을 다시 찾아 보수 텃밭 표심 굳히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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