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교섭 결렬…노조 총파업 돌입
입력 2025.05.28 (04:33)
수정 2025.05.2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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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마지막 4차 조정에 따른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 시내버스 33개 업체 147개 노선, 2500여 대 버스가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멈춥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을 평일 기준 각각 50편과 10편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요일제와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해제합니다.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46개 임시노선에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밤 9시까지 무료운행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 측은 일부 수당 삭제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 임금 체계 개편, 버스기사 정년 65세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인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8.2%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재정부담을 호소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마지막 4차 조정에 따른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 시내버스 33개 업체 147개 노선, 2500여 대 버스가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멈춥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을 평일 기준 각각 50편과 10편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요일제와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해제합니다.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46개 임시노선에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밤 9시까지 무료운행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 측은 일부 수당 삭제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 임금 체계 개편, 버스기사 정년 65세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인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8.2%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재정부담을 호소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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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8 04:33:57
- 수정2025-05-28 04:36:26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마지막 4차 조정에 따른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 시내버스 33개 업체 147개 노선, 2500여 대 버스가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멈춥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을 평일 기준 각각 50편과 10편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요일제와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해제합니다.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46개 임시노선에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밤 9시까지 무료운행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 측은 일부 수당 삭제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 임금 체계 개편, 버스기사 정년 65세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인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8.2%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재정부담을 호소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마지막 4차 조정에 따른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 시내버스 33개 업체 147개 노선, 2500여 대 버스가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멈춥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을 평일 기준 각각 50편과 10편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요일제와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해제합니다.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46개 임시노선에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밤 9시까지 무료운행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 측은 일부 수당 삭제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 임금 체계 개편, 버스기사 정년 65세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인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8.2%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재정부담을 호소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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