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교섭 연장…파업 일단 보류

입력 2025.05.28 (07:35) 수정 2025.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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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늘 (28일) 새벽부터 예정됐던 노조 파업이 일단 보류됐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쟁의조정 기한인 어젯밤 밤 12시까지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대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오늘 새벽 4시까지 조정 기한을 연장하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과 조정 기한을 오전 9시까지 다시 연기한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하거나 교섭을 추가로 연장하는 등 향후 계획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노조가 파업하면 울산지역을 운행하는 105개 노선 700여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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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시내버스 교섭 연장…파업 일단 보류
    • 입력 2025-05-28 07:35:56
    • 수정2025-05-28 08:00:56
    뉴스광장(울산)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늘 (28일) 새벽부터 예정됐던 노조 파업이 일단 보류됐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쟁의조정 기한인 어젯밤 밤 12시까지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대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오늘 새벽 4시까지 조정 기한을 연장하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과 조정 기한을 오전 9시까지 다시 연기한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하거나 교섭을 추가로 연장하는 등 향후 계획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노조가 파업하면 울산지역을 운행하는 105개 노선 700여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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