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예술제, 6월 5일 개막…16일간의 예술 향연

경기 파주시가 다음 달 5∼20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지에서 '제27회 파주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가 주관하며, 무용, 국악, 연극, 문예, 미술, 음악, 연예, 사진 등 지역 8개 예술협회 소속 6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합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연,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 등 문화 행사를 선보입니다.

예술제는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협회 개막공연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이후 연예협회 '반짝반짝 포크&트롯'(8일), 연극협회 퍼포먼스극 '아이고 배야'(13일), 무용협회의 전통무용 공연 '예향속으로'(15일), 국악협회 '국악 한마당'(15일)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미술협회 '회원전'(5∼16일), 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 낭송 대회'(7∼13일), 사진작가협회 '회원전'(14∼20일)이 열릴 계획입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