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폭염 고위험군 안전망 마련…“방문 건강관리”

[앵커]

익산시가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제공합니다.

남원시가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국비 공모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대응 체계를 운영합니다.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14개 보건지소와 함께 응급 상황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몸에 착용하는 기기로 혈압과 혈당 등 실시간 생체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비대면 건강관리도 병행합니다.

[이진윤/익산시보건소장 : "폭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재난입니다. 익산시가 마련한 건강 안전망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남원시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 사업' 국비 공모에 나섰습니다.

남원시는 축산농가 등 30곳에서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20억 3천백만 원 규모의 축산악취 개선 사업 국비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공동 자원화시설 개보수 15억 원과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10억 원 등의 국비 공모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서영/남원시 축산지원팀 : "지속적인 시설·장비 지원으로 축산환경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가 백산저수지 일대 안심할 수 있는 야간 산책을 위해 안전시설 구축을 마무리했습니다.

가로등 47개와 보행등 26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0개와 비상벨 2기, CCTV 4기 등을 설치했으며, 모든 구간에 고효율 LED 조명을 적용해 야간 보행 안전성과 도시 경관 개선에 힘썼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