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완벽 차단”…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입력 2025.05.29 (08:41) 수정 2025.05.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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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부정 선거 논란을 의식한 듯 선관위가 모의시험까지 공개하며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투표용지가 발급기에서 차례차례 출력됩니다.

기표소나 기표용구, 보안 설비에는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정종록/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 "사전투표 관리관의 유고 사항이나 다른 사고 사항에 대비한 비상 훈련 같은 것도 같이 겸비했고요. 그리고 통신망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했습니다.)"]

선관위가 공개한 사전투표 모의시험,

사전 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 전 과정을 공개 시연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한 시간마다 알리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고,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 CCTV 화면도 외부 모니터로 24시간 공개합니다.

또 사전 투표함과 관외 회송용 봉투를 지역별 선관위로 보낼 때는 경찰과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 시엔 1차 분류된 투표용지를 사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도 계속 진행됩니다.

[김용철/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사전투표 또는 선거일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지역의 사전투표소는 대구 150곳, 경북 323곳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 등 자치단체도 지역 사전투표소에 대한 설비 상황과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했다며 유권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전 투표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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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선거 완벽 차단”…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 입력 2025-05-29 08:41:18
    • 수정2025-05-29 09:14:48
    뉴스광장(대구)
[앵커]

오늘부터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부정 선거 논란을 의식한 듯 선관위가 모의시험까지 공개하며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투표용지가 발급기에서 차례차례 출력됩니다.

기표소나 기표용구, 보안 설비에는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정종록/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 "사전투표 관리관의 유고 사항이나 다른 사고 사항에 대비한 비상 훈련 같은 것도 같이 겸비했고요. 그리고 통신망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했습니다.)"]

선관위가 공개한 사전투표 모의시험,

사전 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 전 과정을 공개 시연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한 시간마다 알리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고,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 CCTV 화면도 외부 모니터로 24시간 공개합니다.

또 사전 투표함과 관외 회송용 봉투를 지역별 선관위로 보낼 때는 경찰과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 시엔 1차 분류된 투표용지를 사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도 계속 진행됩니다.

[김용철/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사전투표 또는 선거일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지역의 사전투표소는 대구 150곳, 경북 323곳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 등 자치단체도 지역 사전투표소에 대한 설비 상황과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했다며 유권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전 투표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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