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새봄, 워싱턴 국제 콩쿠르 우승

입력 2025.05.29 (13:21) 수정 2025.05.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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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이새봄이 2025 워싱턴 국제 콩쿠르 현악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 시각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내린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이새봄이 첼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새봄은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특히 무대 위에서 온전히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948년 창설된 워싱턴 국제 콩쿠르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만 18세에서 만 30세까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성악, 피아노, 현악 부문이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1976년 신설된 작곡 부문은 3년마다 개최됩니다.

역대 한국인 1위 수상자로는 바이올린 이경선(91년)·민유경(00년) 등 5명, 비올라 윤소희(22년), 첼로 이상경(03년)·임희영(09년), 피아노 한윤정(11년)·제갈소망(14년), 작곡 윤성현(88년) 등이 있습니다.

2007년생인 첼리스트 이새봄은 지난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예원학교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전형으로 입학해 이강호, 츠츠미 츠요시, 정선이를 사사하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22년 도차우어 국제 청소년 첼로 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성정음악콩쿠르 등 1위와 2023년 제15회 신한음악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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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9 13:21:41
    • 수정2025-05-29 13:24:54
    문화
첼리스트 이새봄이 2025 워싱턴 국제 콩쿠르 현악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 시각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내린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이새봄이 첼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새봄은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특히 무대 위에서 온전히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948년 창설된 워싱턴 국제 콩쿠르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만 18세에서 만 30세까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성악, 피아노, 현악 부문이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1976년 신설된 작곡 부문은 3년마다 개최됩니다.

역대 한국인 1위 수상자로는 바이올린 이경선(91년)·민유경(00년) 등 5명, 비올라 윤소희(22년), 첼로 이상경(03년)·임희영(09년), 피아노 한윤정(11년)·제갈소망(14년), 작곡 윤성현(88년) 등이 있습니다.

2007년생인 첼리스트 이새봄은 지난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예원학교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전형으로 입학해 이강호, 츠츠미 츠요시, 정선이를 사사하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22년 도차우어 국제 청소년 첼로 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성정음악콩쿠르 등 1위와 2023년 제15회 신한음악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금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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