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날 사전투표율 최고치…총력 유세전
입력 2025.05.29 (19:13)
수정 2025.05.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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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사전투표가 충북 11개 시·군 투표소 154곳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충북의 주요 정당은 본투표까지 유세에 사활을 걸겠단 각오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사전 투표소.
오전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입니다.
휠체어를 탄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와 온 유권자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충북의 투표율은 18.75%.
19대 대선보다 7.08%p, 직전 대선보다는 1.14%p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채갑병/청주시 율량동 : "본투표 날 시간이 애매하고, 이번에는 꼭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미리 투표했어요."]
각 정당 지도부도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유세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이 청주에서 사전투표하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투표율은 비상계엄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 캠프가 진보와 보수의 대연합을 이뤘다면서 무너진 두 진영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헌법의 유일한 권력자는 국민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유일한 권력자로 나서서 모든 것을 막고 붕괴시키고자 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하시고, 주권자의 권력을 행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 유세에 참여해 지지층 결집과 사전투표를 호소했습니다.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를 압박한 데 이어 행정부까지 차지하려 한다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첫날부터 높은 데 대해서는 독재 권력을 막기 위한 국민들의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은 것은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범죄자 대통령, 독재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렬하고, 알고 보니 정직하고 깨끗한 김문수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높다고 보이고요."]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 다음 달 3일 본투표까지.
끝까지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각 정당의 유세전이 충북에서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대선 사전투표가 충북 11개 시·군 투표소 154곳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충북의 주요 정당은 본투표까지 유세에 사활을 걸겠단 각오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사전 투표소.
오전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입니다.
휠체어를 탄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와 온 유권자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충북의 투표율은 18.75%.
19대 대선보다 7.08%p, 직전 대선보다는 1.14%p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채갑병/청주시 율량동 : "본투표 날 시간이 애매하고, 이번에는 꼭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미리 투표했어요."]
각 정당 지도부도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유세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이 청주에서 사전투표하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투표율은 비상계엄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 캠프가 진보와 보수의 대연합을 이뤘다면서 무너진 두 진영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헌법의 유일한 권력자는 국민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유일한 권력자로 나서서 모든 것을 막고 붕괴시키고자 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하시고, 주권자의 권력을 행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 유세에 참여해 지지층 결집과 사전투표를 호소했습니다.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를 압박한 데 이어 행정부까지 차지하려 한다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첫날부터 높은 데 대해서는 독재 권력을 막기 위한 국민들의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은 것은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범죄자 대통령, 독재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렬하고, 알고 보니 정직하고 깨끗한 김문수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높다고 보이고요."]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 다음 달 3일 본투표까지.
끝까지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각 정당의 유세전이 충북에서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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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가 충북 11개 시·군 투표소 154곳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충북의 주요 정당은 본투표까지 유세에 사활을 걸겠단 각오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사전 투표소.
오전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입니다.
휠체어를 탄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와 온 유권자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충북의 투표율은 18.75%.
19대 대선보다 7.08%p, 직전 대선보다는 1.14%p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채갑병/청주시 율량동 : "본투표 날 시간이 애매하고, 이번에는 꼭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미리 투표했어요."]
각 정당 지도부도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유세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이 청주에서 사전투표하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투표율은 비상계엄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 캠프가 진보와 보수의 대연합을 이뤘다면서 무너진 두 진영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헌법의 유일한 권력자는 국민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유일한 권력자로 나서서 모든 것을 막고 붕괴시키고자 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하시고, 주권자의 권력을 행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 유세에 참여해 지지층 결집과 사전투표를 호소했습니다.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를 압박한 데 이어 행정부까지 차지하려 한다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첫날부터 높은 데 대해서는 독재 권력을 막기 위한 국민들의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은 것은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범죄자 대통령, 독재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렬하고, 알고 보니 정직하고 깨끗한 김문수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높다고 보이고요."]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 다음 달 3일 본투표까지.
끝까지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각 정당의 유세전이 충북에서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대선 사전투표가 충북 11개 시·군 투표소 154곳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충북의 주요 정당은 본투표까지 유세에 사활을 걸겠단 각오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사전 투표소.
오전부터 투표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입니다.
휠체어를 탄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와 온 유권자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충북의 투표율은 18.75%.
19대 대선보다 7.08%p, 직전 대선보다는 1.14%p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채갑병/청주시 율량동 : "본투표 날 시간이 애매하고, 이번에는 꼭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미리 투표했어요."]
각 정당 지도부도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유세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이 청주에서 사전투표하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투표율은 비상계엄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 캠프가 진보와 보수의 대연합을 이뤘다면서 무너진 두 진영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헌법의 유일한 권력자는 국민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유일한 권력자로 나서서 모든 것을 막고 붕괴시키고자 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하시고, 주권자의 권력을 행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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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율이 첫날부터 높은 데 대해서는 독재 권력을 막기 위한 국민들의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은 것은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범죄자 대통령, 독재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렬하고, 알고 보니 정직하고 깨끗한 김문수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높다고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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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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