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들과 신규 원전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 수행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국가들과 신규 사업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4기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던 성공 사례가 향후 한전의 해외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사막의 모래폭풍, 전력 주파수 차이 등 국내와 현격히 다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 과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겁니다.
한전은 앞으로 친환경·신사업 분야로도 해외 사업의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앞서 2021년에는 4조 2천억 원 규모의 UAE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을 수주해 HVDC 분야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1단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자푸라 2단계 단독사업권을 확보하며 중동 내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전은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발전원으로 전력과 증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생긴 1조 원대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관련해서는 “UAE 원전 공동 사업 관리자로서 한전과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수원 등 협력사들도 각자 체결한 하도급 계약과 한전과의 계약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각 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해당 하도급 계약이 정한 바에 따라 대금을 지급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 수행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국가들과 신규 사업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4기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던 성공 사례가 향후 한전의 해외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사막의 모래폭풍, 전력 주파수 차이 등 국내와 현격히 다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 과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겁니다.
한전은 앞으로 친환경·신사업 분야로도 해외 사업의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앞서 2021년에는 4조 2천억 원 규모의 UAE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을 수주해 HVDC 분야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1단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자푸라 2단계 단독사업권을 확보하며 중동 내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전은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발전원으로 전력과 증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생긴 1조 원대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관련해서는 “UAE 원전 공동 사업 관리자로서 한전과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수원 등 협력사들도 각자 체결한 하도급 계약과 한전과의 계약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각 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해당 하도급 계약이 정한 바에 따라 대금을 지급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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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베트남·사우디·튀르키예 등과 신규 원전건설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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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19:18:43
한국전력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들과 신규 원전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 수행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국가들과 신규 사업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4기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던 성공 사례가 향후 한전의 해외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사막의 모래폭풍, 전력 주파수 차이 등 국내와 현격히 다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 과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겁니다.
한전은 앞으로 친환경·신사업 분야로도 해외 사업의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앞서 2021년에는 4조 2천억 원 규모의 UAE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을 수주해 HVDC 분야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1단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자푸라 2단계 단독사업권을 확보하며 중동 내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전은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발전원으로 전력과 증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생긴 1조 원대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관련해서는 “UAE 원전 공동 사업 관리자로서 한전과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수원 등 협력사들도 각자 체결한 하도급 계약과 한전과의 계약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각 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해당 하도급 계약이 정한 바에 따라 대금을 지급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 수행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국가들과 신규 사업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4기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던 성공 사례가 향후 한전의 해외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사막의 모래폭풍, 전력 주파수 차이 등 국내와 현격히 다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 과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겁니다.
한전은 앞으로 친환경·신사업 분야로도 해외 사업의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앞서 2021년에는 4조 2천억 원 규모의 UAE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을 수주해 HVDC 분야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1단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자푸라 2단계 단독사업권을 확보하며 중동 내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전은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발전원으로 전력과 증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생긴 1조 원대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관련해서는 “UAE 원전 공동 사업 관리자로서 한전과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수원 등 협력사들도 각자 체결한 하도급 계약과 한전과의 계약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각 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해당 하도급 계약이 정한 바에 따라 대금을 지급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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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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