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년 표심 공략…권영국, 호남 표심 호소

입력 2025.05.30 (07:19) 수정 2025.05.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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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을 돌며 청년층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아 진보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과 직장인들을 만나며 유세를 이어갑니다.

어제는 청년 세대 공략을 위해 대학가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세대의 돈으로 기성세대의 표를 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진정성 있는 반성이 없다고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1번 뽑으면 환란이 올 겁니다. 2번 뽑으면 내란을 청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번 뽑으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앞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이공계 출신임을 내세우며 기성 정치권과는 다른 미래 세대,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세대별로 분리하고, '의료 쇼핑' 등 방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복지제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데까지 오셔가지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에서 우리 진보 정치의 시작을 다시 힘 있게 이번에 대선을 통해서 세워내겠다."]

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오늘 경남도의회와 부산시의회를 잇따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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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0 07:19:37
    • 수정2025-05-30 0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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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을 돌며 청년층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아 진보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과 직장인들을 만나며 유세를 이어갑니다.

어제는 청년 세대 공략을 위해 대학가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세대의 돈으로 기성세대의 표를 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진정성 있는 반성이 없다고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1번 뽑으면 환란이 올 겁니다. 2번 뽑으면 내란을 청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번 뽑으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앞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이공계 출신임을 내세우며 기성 정치권과는 다른 미래 세대,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세대별로 분리하고, '의료 쇼핑' 등 방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복지제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데까지 오셔가지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에서 우리 진보 정치의 시작을 다시 힘 있게 이번에 대선을 통해서 세워내겠다."]

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오늘 경남도의회와 부산시의회를 잇따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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