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창원NC파크 재개장 앞두고 연고지 이전 가능성 언급
입력 2025.05.30 (15:24)
수정 2025.05.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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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연고지를 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오늘(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 달 만의 홈 경기 재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해 구단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큰 진전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NC는 지난 3월 29일 LG트윈스와의 홈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내 시설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구장 안전 점검을 이유로 약 두 달 동안 창원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결정해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창원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복귀 결정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창원 NC파크 복귀 첫 경기를 앞두고 구단 대표이사의 구단 방향 재설정을 이유로 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돼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오늘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NC 구단이 2022년 말 한 업체를 불러 3루 쪽 건물에 유리창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외벽 구조물인 루버를 뗐다가 다시 붙인 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루버 탈착 작업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 관중 사망 사고가 외벽 시설에 있던 루버가 떨어지면서 발생해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안전 진단과 점검 등에 대한 책임 소재 여부는 추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오늘(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 달 만의 홈 경기 재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해 구단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큰 진전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NC는 지난 3월 29일 LG트윈스와의 홈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내 시설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구장 안전 점검을 이유로 약 두 달 동안 창원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결정해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창원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복귀 결정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창원 NC파크 복귀 첫 경기를 앞두고 구단 대표이사의 구단 방향 재설정을 이유로 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돼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오늘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NC 구단이 2022년 말 한 업체를 불러 3루 쪽 건물에 유리창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외벽 구조물인 루버를 뗐다가 다시 붙인 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루버 탈착 작업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 관중 사망 사고가 외벽 시설에 있던 루버가 떨어지면서 발생해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안전 진단과 점검 등에 대한 책임 소재 여부는 추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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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NC, 창원NC파크 재개장 앞두고 연고지 이전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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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30 15:24:58
- 수정2025-05-30 15:31:02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연고지를 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오늘(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 달 만의 홈 경기 재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해 구단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큰 진전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NC는 지난 3월 29일 LG트윈스와의 홈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내 시설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구장 안전 점검을 이유로 약 두 달 동안 창원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결정해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창원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복귀 결정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창원 NC파크 복귀 첫 경기를 앞두고 구단 대표이사의 구단 방향 재설정을 이유로 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돼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오늘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NC 구단이 2022년 말 한 업체를 불러 3루 쪽 건물에 유리창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외벽 구조물인 루버를 뗐다가 다시 붙인 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루버 탈착 작업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 관중 사망 사고가 외벽 시설에 있던 루버가 떨어지면서 발생해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안전 진단과 점검 등에 대한 책임 소재 여부는 추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오늘(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 달 만의 홈 경기 재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해 구단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큰 진전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NC는 지난 3월 29일 LG트윈스와의 홈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내 시설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구장 안전 점검을 이유로 약 두 달 동안 창원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결정해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창원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복귀 결정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창원 NC파크 복귀 첫 경기를 앞두고 구단 대표이사의 구단 방향 재설정을 이유로 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돼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오늘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NC 구단이 2022년 말 한 업체를 불러 3루 쪽 건물에 유리창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외벽 구조물인 루버를 뗐다가 다시 붙인 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루버 탈착 작업을 진행한 업체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 관중 사망 사고가 외벽 시설에 있던 루버가 떨어지면서 발생해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안전 진단과 점검 등에 대한 책임 소재 여부는 추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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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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