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주말 유세 총력전
입력 2025.05.30 (19:31)
수정 2025.05.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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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서도 이틀 동안 진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남은 투표율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집계됐습니다.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각 선거캠프는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주말 동안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전투표소.
대학생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까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병원에서 잠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영자/광주시 용봉동 : "경제도 좋고 우리 학생들도 취직도 잘 할수 있게 해줄 사람 하여간 우리나라 편안하게 해줄 사람 찍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는 유권자들도 많습니다.
[백누리/대학원생 :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하루빨리 (대통령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였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고 이번 대선의 주요한 프레임 자체가 내란 극복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투표율에 영향을…."]
각 선거캠프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각각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남겨진 내란 문제를 종식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을 바라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김정현/국민의힘 광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 상당히 사전투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결집해서 보수가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본 투표까지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사흘.
각 정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48.27%로, 19대 대선 때보다 14.6%포인트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오히려 낮았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 각 선대위는 본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안재훈
광주와 전남에서도 이틀 동안 진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남은 투표율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집계됐습니다.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각 선거캠프는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주말 동안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전투표소.
대학생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까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병원에서 잠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영자/광주시 용봉동 : "경제도 좋고 우리 학생들도 취직도 잘 할수 있게 해줄 사람 하여간 우리나라 편안하게 해줄 사람 찍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는 유권자들도 많습니다.
[백누리/대학원생 :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하루빨리 (대통령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였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고 이번 대선의 주요한 프레임 자체가 내란 극복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투표율에 영향을…."]
각 선거캠프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각각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남겨진 내란 문제를 종식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을 바라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김정현/국민의힘 광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 상당히 사전투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결집해서 보수가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본 투표까지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사흘.
각 정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48.27%로, 19대 대선 때보다 14.6%포인트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오히려 낮았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 각 선대위는 본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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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30 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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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도 이틀 동안 진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남은 투표율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집계됐습니다.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각 선거캠프는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주말 동안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전투표소.
대학생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까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병원에서 잠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영자/광주시 용봉동 : "경제도 좋고 우리 학생들도 취직도 잘 할수 있게 해줄 사람 하여간 우리나라 편안하게 해줄 사람 찍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는 유권자들도 많습니다.
[백누리/대학원생 :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하루빨리 (대통령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였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고 이번 대선의 주요한 프레임 자체가 내란 극복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투표율에 영향을…."]
각 선거캠프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각각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남겨진 내란 문제를 종식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을 바라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김정현/국민의힘 광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 상당히 사전투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결집해서 보수가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본 투표까지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사흘.
각 정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48.27%로, 19대 대선 때보다 14.6%포인트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오히려 낮았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 각 선대위는 본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안재훈
광주와 전남에서도 이틀 동안 진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전남은 투표율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집계됐습니다.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각 선거캠프는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주말 동안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전투표소.
대학생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까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병원에서 잠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영자/광주시 용봉동 : "경제도 좋고 우리 학생들도 취직도 잘 할수 있게 해줄 사람 하여간 우리나라 편안하게 해줄 사람 찍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는 유권자들도 많습니다.
[백누리/대학원생 :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하루빨리 (대통령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52.1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였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고 이번 대선의 주요한 프레임 자체가 내란 극복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투표율에 영향을…."]
각 선거캠프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각각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남겨진 내란 문제를 종식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을 바라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김정현/국민의힘 광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 상당히 사전투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결집해서 보수가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본 투표까지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사흘.
각 정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48.27%로, 19대 대선 때보다 14.6%포인트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오히려 낮았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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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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