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서울 강남서 “차별 없는 평등한 대접 받는 나라 만들겠다”
입력 2025.06.01 (13:50)
수정 2025.06.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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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3 대선을 이틀 앞둔 오늘(1일) “차별 없이 대한민국에 오면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열심히 하면 평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향해서 목소리를 외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낮 서울 강남구 삼성역 앞 집중유세 현장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을 꿈꾼 적이 없지 않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 딸은 사회복지사, 사위도 사회복지사다. 인터넷 노름을 하거나 온갖 욕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못 들어봤다”며 “가정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러운 윗물을 온 나라에 다 퍼뜨려서 온 나라를 오염시키는 더러운 대한민국을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자신을 재판하는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대법관 자격이 없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사법 파괴’, ‘방탄 독재’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걸핏하면 노란봉투법을 만들어서 온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도록 하는 사람을 뽑아서 경제 살리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노조가 없는 대리운전 기사, 5인 미만 사업장 등은 근로기준법 적용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모두 기업이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돈을 나눠주거나 공공 근로식의 일자리는 소용이 없다”며 이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방탄 독재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 우리 가족 (구성원도)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고, 대학은 나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해서 지혜가 부족하냐, 그 사람이 나쁘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 무슨 ‘학력이라는 계급이 있냐”며 “이것을 철폐해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김문수 후보는 오늘 낮 서울 강남구 삼성역 앞 집중유세 현장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을 꿈꾼 적이 없지 않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 딸은 사회복지사, 사위도 사회복지사다. 인터넷 노름을 하거나 온갖 욕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못 들어봤다”며 “가정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러운 윗물을 온 나라에 다 퍼뜨려서 온 나라를 오염시키는 더러운 대한민국을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자신을 재판하는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대법관 자격이 없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사법 파괴’, ‘방탄 독재’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걸핏하면 노란봉투법을 만들어서 온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도록 하는 사람을 뽑아서 경제 살리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노조가 없는 대리운전 기사, 5인 미만 사업장 등은 근로기준법 적용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모두 기업이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돈을 나눠주거나 공공 근로식의 일자리는 소용이 없다”며 이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방탄 독재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 우리 가족 (구성원도)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고, 대학은 나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해서 지혜가 부족하냐, 그 사람이 나쁘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 무슨 ‘학력이라는 계급이 있냐”며 “이것을 철폐해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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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서울 강남서 “차별 없는 평등한 대접 받는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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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1 13:50:41
- 수정2025-06-01 16:29:4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3 대선을 이틀 앞둔 오늘(1일) “차별 없이 대한민국에 오면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열심히 하면 평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향해서 목소리를 외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낮 서울 강남구 삼성역 앞 집중유세 현장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을 꿈꾼 적이 없지 않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 딸은 사회복지사, 사위도 사회복지사다. 인터넷 노름을 하거나 온갖 욕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못 들어봤다”며 “가정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러운 윗물을 온 나라에 다 퍼뜨려서 온 나라를 오염시키는 더러운 대한민국을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자신을 재판하는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대법관 자격이 없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사법 파괴’, ‘방탄 독재’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걸핏하면 노란봉투법을 만들어서 온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도록 하는 사람을 뽑아서 경제 살리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노조가 없는 대리운전 기사, 5인 미만 사업장 등은 근로기준법 적용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모두 기업이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돈을 나눠주거나 공공 근로식의 일자리는 소용이 없다”며 이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방탄 독재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 우리 가족 (구성원도)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고, 대학은 나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해서 지혜가 부족하냐, 그 사람이 나쁘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 무슨 ‘학력이라는 계급이 있냐”며 “이것을 철폐해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김문수 후보는 오늘 낮 서울 강남구 삼성역 앞 집중유세 현장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을 꿈꾼 적이 없지 않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 딸은 사회복지사, 사위도 사회복지사다. 인터넷 노름을 하거나 온갖 욕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못 들어봤다”며 “가정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러운 윗물을 온 나라에 다 퍼뜨려서 온 나라를 오염시키는 더러운 대한민국을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자신을 재판하는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대법관 자격이 없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사법 파괴’, ‘방탄 독재’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걸핏하면 노란봉투법을 만들어서 온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도록 하는 사람을 뽑아서 경제 살리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노조가 없는 대리운전 기사, 5인 미만 사업장 등은 근로기준법 적용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모두 기업이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돈을 나눠주거나 공공 근로식의 일자리는 소용이 없다”며 이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방탄 독재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 우리 가족 (구성원도)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고, 대학은 나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해서 지혜가 부족하냐, 그 사람이 나쁘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 무슨 ‘학력이라는 계급이 있냐”며 “이것을 철폐해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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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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