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과 찌꺼기가 가죽으로…항공사까지 주목
입력 2025.06.02 (19:29)
수정 2025.06.02 (1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동물 가죽 대신 사과 껍질과 씨앗 등으로 만든 비건 가죽이 패션은 물론 항공 업계에까지 쓰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패션쇼에서 눈길을 끈 이 재킷.
사과 껍질을 벗긴 듯한 디자인입니다.
어깨 부분엔 사과 찌꺼기로 만든 비건 가죽이 사용됐습니다.
사과 껍질과 씨앗 등을 건조해 만든 분말을 염화비닐과 섞으면 점점이 알갱이가 박힌 독특한 무늬가 생깁니다.
이 카드 지갑과 가방은 150개 한정 제작돼 다 팔렸습니다.
[고다 료헤이/비건 가죽 제작업체 대표 : "디자인과 자원, 두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과 생산량 일본 1위인 아오모리현.
주스 가공 뒤 나오는 찌꺼기가 연간 2만 톤에 이르는데, 이제는 그 찌꺼기가 항공기 좌석 커버에까지 쓰입니다.
아오모리 출신, 후지마키 씨가 개발해, 창업 5개월 만에 항공사 납품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후지마키 케이/비건 가죽 제조·판매 : "이런 활동을 통해 관련 인구를 늘리고, 사과 산업을 지키고 싶습니다."]
전 세계 300조 원 규모의 피혁 시장.
후지마키 씨는 그 1%를 사과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동물 가죽 대신 사과 껍질과 씨앗 등으로 만든 비건 가죽이 패션은 물론 항공 업계에까지 쓰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패션쇼에서 눈길을 끈 이 재킷.
사과 껍질을 벗긴 듯한 디자인입니다.
어깨 부분엔 사과 찌꺼기로 만든 비건 가죽이 사용됐습니다.
사과 껍질과 씨앗 등을 건조해 만든 분말을 염화비닐과 섞으면 점점이 알갱이가 박힌 독특한 무늬가 생깁니다.
이 카드 지갑과 가방은 150개 한정 제작돼 다 팔렸습니다.
[고다 료헤이/비건 가죽 제작업체 대표 : "디자인과 자원, 두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과 생산량 일본 1위인 아오모리현.
주스 가공 뒤 나오는 찌꺼기가 연간 2만 톤에 이르는데, 이제는 그 찌꺼기가 항공기 좌석 커버에까지 쓰입니다.
아오모리 출신, 후지마키 씨가 개발해, 창업 5개월 만에 항공사 납품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후지마키 케이/비건 가죽 제조·판매 : "이런 활동을 통해 관련 인구를 늘리고, 사과 산업을 지키고 싶습니다."]
전 세계 300조 원 규모의 피혁 시장.
후지마키 씨는 그 1%를 사과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사과 찌꺼기가 가죽으로…항공사까지 주목
-
- 입력 2025-06-02 19:29:10
- 수정2025-06-02 19:37:00

[앵커]
동물 가죽 대신 사과 껍질과 씨앗 등으로 만든 비건 가죽이 패션은 물론 항공 업계에까지 쓰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패션쇼에서 눈길을 끈 이 재킷.
사과 껍질을 벗긴 듯한 디자인입니다.
어깨 부분엔 사과 찌꺼기로 만든 비건 가죽이 사용됐습니다.
사과 껍질과 씨앗 등을 건조해 만든 분말을 염화비닐과 섞으면 점점이 알갱이가 박힌 독특한 무늬가 생깁니다.
이 카드 지갑과 가방은 150개 한정 제작돼 다 팔렸습니다.
[고다 료헤이/비건 가죽 제작업체 대표 : "디자인과 자원, 두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과 생산량 일본 1위인 아오모리현.
주스 가공 뒤 나오는 찌꺼기가 연간 2만 톤에 이르는데, 이제는 그 찌꺼기가 항공기 좌석 커버에까지 쓰입니다.
아오모리 출신, 후지마키 씨가 개발해, 창업 5개월 만에 항공사 납품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후지마키 케이/비건 가죽 제조·판매 : "이런 활동을 통해 관련 인구를 늘리고, 사과 산업을 지키고 싶습니다."]
전 세계 300조 원 규모의 피혁 시장.
후지마키 씨는 그 1%를 사과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동물 가죽 대신 사과 껍질과 씨앗 등으로 만든 비건 가죽이 패션은 물론 항공 업계에까지 쓰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패션쇼에서 눈길을 끈 이 재킷.
사과 껍질을 벗긴 듯한 디자인입니다.
어깨 부분엔 사과 찌꺼기로 만든 비건 가죽이 사용됐습니다.
사과 껍질과 씨앗 등을 건조해 만든 분말을 염화비닐과 섞으면 점점이 알갱이가 박힌 독특한 무늬가 생깁니다.
이 카드 지갑과 가방은 150개 한정 제작돼 다 팔렸습니다.
[고다 료헤이/비건 가죽 제작업체 대표 : "디자인과 자원, 두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과 생산량 일본 1위인 아오모리현.
주스 가공 뒤 나오는 찌꺼기가 연간 2만 톤에 이르는데, 이제는 그 찌꺼기가 항공기 좌석 커버에까지 쓰입니다.
아오모리 출신, 후지마키 씨가 개발해, 창업 5개월 만에 항공사 납품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후지마키 케이/비건 가죽 제조·판매 : "이런 활동을 통해 관련 인구를 늘리고, 사과 산업을 지키고 싶습니다."]
전 세계 300조 원 규모의 피혁 시장.
후지마키 씨는 그 1%를 사과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