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투표로 내란 종식, 빛의혁명 완수할 것”

입력 2025.06.02 (21:19) 수정 2025.06.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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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일) 서울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투표로 내란을 종식하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으로 나라를 구하고 미래를 구하고 우리 모두를 함께 구했다”면서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정확하게 딱 하루가 남았는데, 그사이에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내란의 참혹하고 추운 겨울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돼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3일)은 투표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는 날”이라며 “이제 어두운 밤을 걷어내고 희망의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나서달라”며, “응원봉을 들어 탄핵을 외치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내란을 완전하게 종식시키자,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반드시 내란 책임자를 다 찾아내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주요 책임자들은 반드시 문책하겠다”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 사태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안보와 질서 유지, 민생 등 세 가지는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 모두를 망가뜨렸지만 민주당과 자신은 이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을 마친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 뒤 큰절을 올리며 21대 대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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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일) 서울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투표로 내란을 종식하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으로 나라를 구하고 미래를 구하고 우리 모두를 함께 구했다”면서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정확하게 딱 하루가 남았는데, 그사이에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내란의 참혹하고 추운 겨울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돼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3일)은 투표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는 날”이라며 “이제 어두운 밤을 걷어내고 희망의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나서달라”며, “응원봉을 들어 탄핵을 외치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내란을 완전하게 종식시키자,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반드시 내란 책임자를 다 찾아내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주요 책임자들은 반드시 문책하겠다”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 사태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안보와 질서 유지, 민생 등 세 가지는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 모두를 망가뜨렸지만 민주당과 자신은 이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을 마친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 뒤 큰절을 올리며 21대 대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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