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동부 14개국 “우크라 나토 가입 지지” 재차 확인
입력 2025.06.02 (22:01)
수정 2025.06.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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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부전선에 해당하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동유럽 안보협의체 ‘부쿠레슈티 9개국’(B9)과 북유럽 5개국 등 14개국 정상은 현지 시각 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불가역적인 길’로 규정하고 적극 지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도를 포함한 나토의 동진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우크라이나와 무력 분쟁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역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 “시한이 없고 평화협상의 일환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동맹 32개국의 장기적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는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토는 직접 군사비 3.5%에 인프라 등 광범위한 안보비용 1.5%를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는 GDP 대비 5%에 맞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동유럽 안보협의체 ‘부쿠레슈티 9개국’(B9)과 북유럽 5개국 등 14개국 정상은 현지 시각 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불가역적인 길’로 규정하고 적극 지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도를 포함한 나토의 동진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우크라이나와 무력 분쟁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역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 “시한이 없고 평화협상의 일환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동맹 32개국의 장기적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는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토는 직접 군사비 3.5%에 인프라 등 광범위한 안보비용 1.5%를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는 GDP 대비 5%에 맞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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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2 22:02:34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부전선에 해당하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동유럽 안보협의체 ‘부쿠레슈티 9개국’(B9)과 북유럽 5개국 등 14개국 정상은 현지 시각 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불가역적인 길’로 규정하고 적극 지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도를 포함한 나토의 동진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우크라이나와 무력 분쟁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역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 “시한이 없고 평화협상의 일환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동맹 32개국의 장기적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는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토는 직접 군사비 3.5%에 인프라 등 광범위한 안보비용 1.5%를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는 GDP 대비 5%에 맞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동유럽 안보협의체 ‘부쿠레슈티 9개국’(B9)과 북유럽 5개국 등 14개국 정상은 현지 시각 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불가역적인 길’로 규정하고 적극 지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도를 포함한 나토의 동진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우크라이나와 무력 분쟁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역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 “시한이 없고 평화협상의 일환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동맹 32개국의 장기적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는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토는 직접 군사비 3.5%에 인프라 등 광범위한 안보비용 1.5%를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는 GDP 대비 5%에 맞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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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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