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마지막 유세…“지지층 최대 결집”

입력 2025.06.02 (23:15) 수정 2025.06.02 (2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울산의 각 정당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별 집중 유세를 벌였고,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울산시당이 마지막 유세를 위해 찾은 곳은 전통시장입니다.

"경제 문제에는 좌우가 없다"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이른바 '먹사니즘'을 강조했습니다.

[전은수/더불어민주당 울산 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이재명 후보님은 오직, 오직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고,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대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선 "함께 내란을 청산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선호/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내란의 어둠을 완전히 걷어내고 진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활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현명한 투표를 할 것"이라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울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전 대통령 : "항상 여기 오면 뜻깊고 또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아버지 생각도 더 나고, 이제 그런 곳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사표 심리'를 강조하며 김문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김문수와 이재명, 두 사람의 일대일 대결입니다. 다른 후보에게 주는 표는 곧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권영국 후보는 울산 노동자와 함께 진보 정치의 새 판을 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본 투표일인 내일(3일) 울산에서도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 투표소 269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김용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 D-1 마지막 유세…“지지층 최대 결집”
    • 입력 2025-06-02 23:15:45
    • 수정2025-06-02 23:59:19
    뉴스9(울산)
[앵커]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울산의 각 정당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별 집중 유세를 벌였고,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울산시당이 마지막 유세를 위해 찾은 곳은 전통시장입니다.

"경제 문제에는 좌우가 없다"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이른바 '먹사니즘'을 강조했습니다.

[전은수/더불어민주당 울산 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이재명 후보님은 오직, 오직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고,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대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선 "함께 내란을 청산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선호/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내란의 어둠을 완전히 걷어내고 진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활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현명한 투표를 할 것"이라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울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전 대통령 : "항상 여기 오면 뜻깊고 또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아버지 생각도 더 나고, 이제 그런 곳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사표 심리'를 강조하며 김문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김문수와 이재명, 두 사람의 일대일 대결입니다. 다른 후보에게 주는 표는 곧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권영국 후보는 울산 노동자와 함께 진보 정치의 새 판을 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본 투표일인 내일(3일) 울산에서도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 투표소 269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김용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