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차에 태워 바다 돌진 40대 체포…시신 3구 인양

입력 2025.06.03 (07:18) 수정 2025.06.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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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항에서 승용차에 일가족 3명을 태우고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홀로 탈출한 40대 가장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새벽 전남 진도항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태워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혼자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어제 저녁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해 아내와 아들들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잇따라 인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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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차에 태워 바다 돌진 40대 체포…시신 3구 인양
    • 입력 2025-06-03 07:18:58
    • 수정2025-06-03 0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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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항에서 승용차에 일가족 3명을 태우고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홀로 탈출한 40대 가장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새벽 전남 진도항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태워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혼자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어제 저녁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해 아내와 아들들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잇따라 인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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