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속한 만남 기대”…‘한·미·일’ 협력 강조
입력 2025.06.04 (23:49)
수정 2025.06.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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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지난 정부에서 한일 협력이 상대적으로 순탄했던 만큼 한국의 대일외교 노선이 변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우호적 한일 관계가 이어질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이유는 과거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비판적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가 악화됐던 경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낙관론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고 또,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미일 협력을 언급한 점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합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급적 빨리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한일 혹은 한미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뜻입니다."]
또,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일본은 지난 정부에서 한일 협력이 상대적으로 순탄했던 만큼 한국의 대일외교 노선이 변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우호적 한일 관계가 이어질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이유는 과거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비판적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가 악화됐던 경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낙관론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고 또,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미일 협력을 언급한 점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합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급적 빨리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한일 혹은 한미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뜻입니다."]
또,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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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조속한 만남 기대”…‘한·미·일’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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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지난 정부에서 한일 협력이 상대적으로 순탄했던 만큼 한국의 대일외교 노선이 변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우호적 한일 관계가 이어질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이유는 과거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비판적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가 악화됐던 경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낙관론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고 또,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미일 협력을 언급한 점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합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급적 빨리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한일 혹은 한미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뜻입니다."]
또,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일본은 지난 정부에서 한일 협력이 상대적으로 순탄했던 만큼 한국의 대일외교 노선이 변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우호적 한일 관계가 이어질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이유는 과거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비판적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가 악화됐던 경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낙관론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고 또,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미일 협력을 언급한 점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합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급적 빨리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한일 혹은 한미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뜻입니다."]
또,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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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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