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극복 내세운 민주당, ‘40% 벽’ 넘어
입력 2025.06.05 (07:36)
수정 2025.06.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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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이번 대선에서 부산지역 민심 역시, '내란 극복'을 내세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대 대선에서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했던 부산지역 40% 득표율, '마의 40% 벽'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 "처음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40%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 저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하지만 만만찮은 과제도 함께 남겼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유리한 정치지형 속에서도 부산 민주당이 목표했던 '대선 45% 득표'에 실패한 데다 '부산 1위 정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빙이었던 강서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구·군에서 민주당은 10%p안팎의 득표율 차이로 국민의힘에 졌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도, 내년 지방선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그래서 더 각오를 다지는 승리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0%가 넘는 지지를 받아 부산 1위 정당을 사수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내년 지방선거 때 시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비공개 해단식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이번 대선에서 부산지역 민심 역시, '내란 극복'을 내세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대 대선에서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했던 부산지역 40% 득표율, '마의 40% 벽'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 "처음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40%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 저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하지만 만만찮은 과제도 함께 남겼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유리한 정치지형 속에서도 부산 민주당이 목표했던 '대선 45% 득표'에 실패한 데다 '부산 1위 정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빙이었던 강서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구·군에서 민주당은 10%p안팎의 득표율 차이로 국민의힘에 졌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도, 내년 지방선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그래서 더 각오를 다지는 승리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0%가 넘는 지지를 받아 부산 1위 정당을 사수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내년 지방선거 때 시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비공개 해단식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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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극복 내세운 민주당, ‘40% 벽’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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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5 09:09:18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이번 대선에서 부산지역 민심 역시, '내란 극복'을 내세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대 대선에서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했던 부산지역 40% 득표율, '마의 40% 벽'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 "처음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40%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 저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하지만 만만찮은 과제도 함께 남겼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유리한 정치지형 속에서도 부산 민주당이 목표했던 '대선 45% 득표'에 실패한 데다 '부산 1위 정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빙이었던 강서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구·군에서 민주당은 10%p안팎의 득표율 차이로 국민의힘에 졌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도, 내년 지방선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그래서 더 각오를 다지는 승리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0%가 넘는 지지를 받아 부산 1위 정당을 사수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내년 지방선거 때 시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비공개 해단식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이번 대선에서 부산지역 민심 역시, '내란 극복'을 내세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대 대선에서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했던 부산지역 40% 득표율, '마의 40% 벽'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 "처음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40%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 저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하지만 만만찮은 과제도 함께 남겼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유리한 정치지형 속에서도 부산 민주당이 목표했던 '대선 45% 득표'에 실패한 데다 '부산 1위 정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빙이었던 강서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구·군에서 민주당은 10%p안팎의 득표율 차이로 국민의힘에 졌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도, 내년 지방선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그래서 더 각오를 다지는 승리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0%가 넘는 지지를 받아 부산 1위 정당을 사수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내년 지방선거 때 시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비공개 해단식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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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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