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절기 ‘망종’, 맑고 한낮엔 더워…자외선·오존 주의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낮 동안 경북 김천 30도, 서울과 계룡 27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부 내륙과 산지는 한 자릿수로 내려가 선선한 만큼, 당분간 내륙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볕이 강한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남부, 강원도, 충북,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짙어져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충일 연휴에도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내일은 28, 모레 토요일은 27, 일요일은 다시 28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경상도 내륙 지역은 30도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토요일 늦은 밤부터 일요일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전주와 광주 27도, 강릉과 대구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