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우승 축하하러 갔다가…인도서 인파 몰려 11명 압사
입력 2025.06.05 (19:19)
수정 2025.06.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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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크리켓 경기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 경기장인데 10배 가까운 30만 명이 밀려든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2대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 경찰이 막대기를 휘둘러 통제해 보려 하지만 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밀려든 인파에 최소 11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 "경기장 입구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 저를 짓밟았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팬 수만 명이 모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데, 무려 3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인 잃은 신발들이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바쿠마르/카르나타카주 부총리 :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군중이 너무 통제가 안 돼서 중단했습니다."]
압사 사고로 퍼레이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우승 축하 행사는 경기장에서 축소해 치러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월 힌두교 축제에 인파가 몰리면서 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압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인도에서 크리켓 경기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 경기장인데 10배 가까운 30만 명이 밀려든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2대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 경찰이 막대기를 휘둘러 통제해 보려 하지만 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밀려든 인파에 최소 11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 "경기장 입구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 저를 짓밟았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팬 수만 명이 모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데, 무려 3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인 잃은 신발들이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바쿠마르/카르나타카주 부총리 :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군중이 너무 통제가 안 돼서 중단했습니다."]
압사 사고로 퍼레이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우승 축하 행사는 경기장에서 축소해 치러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월 힌두교 축제에 인파가 몰리면서 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압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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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5 19:46:02

[앵커]
인도에서 크리켓 경기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 경기장인데 10배 가까운 30만 명이 밀려든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2대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 경찰이 막대기를 휘둘러 통제해 보려 하지만 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밀려든 인파에 최소 11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 "경기장 입구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 저를 짓밟았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팬 수만 명이 모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데, 무려 3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인 잃은 신발들이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바쿠마르/카르나타카주 부총리 :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군중이 너무 통제가 안 돼서 중단했습니다."]
압사 사고로 퍼레이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우승 축하 행사는 경기장에서 축소해 치러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월 힌두교 축제에 인파가 몰리면서 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압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인도에서 크리켓 경기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 경기장인데 10배 가까운 30만 명이 밀려든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2대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 경찰이 막대기를 휘둘러 통제해 보려 하지만 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밀려든 인파에 최소 11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 "경기장 입구 근처에 서 있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 저를 짓밟았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팬 수만 명이 모이면서 일어났습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데, 무려 3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인 잃은 신발들이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바쿠마르/카르나타카주 부총리 :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군중이 너무 통제가 안 돼서 중단했습니다."]
압사 사고로 퍼레이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우승 축하 행사는 경기장에서 축소해 치러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월 힌두교 축제에 인파가 몰리면서 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압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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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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