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 7천건…8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5.06.05 (22:15) 수정 2025.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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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 시각 5일 밝혔습니다.

청구 건수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간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6천 건)도 웃돌았습니다.

조사 대상 기간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포함된 게 실업수당 청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8∼24일 주간 190만 4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3천 건 줄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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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 7천건…8개월 만에 최대
    • 입력 2025-06-05 22:15:34
    • 수정2025-06-05 22:16:31
    국제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 시각 5일 밝혔습니다.

청구 건수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간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6천 건)도 웃돌았습니다.

조사 대상 기간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포함된 게 실업수당 청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8∼24일 주간 190만 4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3천 건 줄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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