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5.06.05 (23:08)
수정 2025.06.05 (2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 전현직 대표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최병호 전 대표와 류승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적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재청구된 상황임에도 다른 중요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최병호 전 대표와 류승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적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재청구된 상황임에도 다른 중요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영장 기각
-
- 입력 2025-06-05 23:08:41
- 수정2025-06-05 23:58:06

지난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 전현직 대표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최병호 전 대표와 류승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적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재청구된 상황임에도 다른 중요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최병호 전 대표와 류승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적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재청구된 상황임에도 다른 중요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신현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