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철 공사현장서 천공기 아파트 덮쳐…주민 150여명 긴급 대피

입력 2025.06.05 (23:22) 수정 2025.06.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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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10시 13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소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인 '천공기'가 15층짜리 아파트 벽면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혹시 모를 추가 사고 위험에 대비해 인근 호텔 등으로 이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철 공사를 위해 설치한 천공기가 쓰러진 것 같다"며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천공기가 더 쓰러지거나 주저앉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크레인을 동원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큰 소리가 난 뒤 천공기가 아파트 벽 쪽으로 넘어졌다는 주민들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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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5 23:22:47
    • 수정2025-06-06 01:42:31
    사회
오늘(5일) 오후 10시 13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소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인 '천공기'가 15층짜리 아파트 벽면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혹시 모를 추가 사고 위험에 대비해 인근 호텔 등으로 이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철 공사를 위해 설치한 천공기가 쓰러진 것 같다"며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천공기가 더 쓰러지거나 주저앉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크레인을 동원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큰 소리가 난 뒤 천공기가 아파트 벽 쪽으로 넘어졌다는 주민들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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