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 끊으면 예산 쉽게 절약”
입력 2025.06.06 (04:57)
수정 2025.06.0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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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5일 자신의 핵심 입법 과제를 비판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론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에게 (행정부에서) 떠나달라고 요청했고, 난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전기차를 모두에게 강매하는 전기차 의무화를 없앴으며(그는 내가 이렇게 할 것임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냥 미쳐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우리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다. 난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늘 놀라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머스크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거듭 비판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론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에게 (행정부에서) 떠나달라고 요청했고, 난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전기차를 모두에게 강매하는 전기차 의무화를 없앴으며(그는 내가 이렇게 할 것임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냥 미쳐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우리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다. 난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늘 놀라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머스크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거듭 비판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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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 끊으면 예산 쉽게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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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6 04:57:43
- 수정2025-06-06 05:2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5일 자신의 핵심 입법 과제를 비판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론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에게 (행정부에서) 떠나달라고 요청했고, 난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전기차를 모두에게 강매하는 전기차 의무화를 없앴으며(그는 내가 이렇게 할 것임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냥 미쳐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우리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다. 난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늘 놀라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머스크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거듭 비판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론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에게 (행정부에서) 떠나달라고 요청했고, 난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전기차를 모두에게 강매하는 전기차 의무화를 없앴으며(그는 내가 이렇게 할 것임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냥 미쳐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우리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다. 난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늘 놀라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머스크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거듭 비판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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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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