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치 불확실성 계엄 전 수준으로 회복”

입력 2025.06.06 (10:53) 수정 2025.06.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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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불확실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6·3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비상계엄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산출하는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대선 일주일여 전인 지난달 24과 26일 사이 0.7로 떨어졌습니다.

계엄 직전인 지난해 12월 3일(0.5)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대선 다음날인 그제(4일)는 1.5로 집계돼 다소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0.4~0.5에 그쳤던 지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가파르게 치솟아 같은 달 14일 12.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은행이 언론 기사 중 ‘정치’와 ‘불확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기사의 수를 집계해 산출합니다.

2000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장기 평균을 0으로 두고 산출하는 상대적 수치로, 숫자가 0보다 높으면 정치 불확실성이 과거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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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정치 불확실성 계엄 전 수준으로 회복”
    • 입력 2025-06-06 10:53:57
    • 수정2025-06-06 10:54:45
    경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6·3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비상계엄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산출하는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대선 일주일여 전인 지난달 24과 26일 사이 0.7로 떨어졌습니다.

계엄 직전인 지난해 12월 3일(0.5)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대선 다음날인 그제(4일)는 1.5로 집계돼 다소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0.4~0.5에 그쳤던 지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가파르게 치솟아 같은 달 14일 12.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은행이 언론 기사 중 ‘정치’와 ‘불확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기사의 수를 집계해 산출합니다.

2000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장기 평균을 0으로 두고 산출하는 상대적 수치로, 숫자가 0보다 높으면 정치 불확실성이 과거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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