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못 찾은 ‘딤채’ 위니아 상장폐지 수순

입력 2025.06.06 (11:04) 수정 2025.06.06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가 2년 가까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갑니다.

한국거래소는 그제(4일) ‘위니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안내’를 통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하여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오는 18일, 주권 정리매매 기간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인기를 끌었던 위니아는 최근 매출 부진 등 경영난에 임금체불까지 맞물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2023년 10월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돼 올해 초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했지만, 정해진 기한 안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 말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위니아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주인 못 찾은 ‘딤채’ 위니아 상장폐지 수순
    • 입력 2025-06-06 11:04:45
    • 수정2025-06-06 11:06:26
    경제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가 2년 가까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갑니다.

한국거래소는 그제(4일) ‘위니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안내’를 통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하여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오는 18일, 주권 정리매매 기간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인기를 끌었던 위니아는 최근 매출 부진 등 경영난에 임금체불까지 맞물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2023년 10월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돼 올해 초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했지만, 정해진 기한 안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 말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위니아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