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훈 “김문수 당권 도전 닫힌 결말 아냐…도전은 자유 영역”

입력 2025.06.06 (14:20) 수정 2025.06.06 (14: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문수 전 대선 후보의 당권 도전과 관련해 “지금 안 나오시겠다고 하는 말씀도 완전히 닫힌 결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이 20번 넘게 말씀하신 거를 사실상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김 전 후보가 당권 도전을 하면 안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해도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선에서) 참패한 것에 원인이 있고 또 과거와 절연해야 하는 우리 당의 과제와 잘 맞는 분인지는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저분이 나오지 말아야 된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 당을 어떻게 재건할지 그리고 과거하고 어떻게 절연할지 김 전 후보가 해단식에서 얘기를 구체적으로 많이 하셨다”며,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당권 도전하는 거는 얼마든지 개인의 자유의 영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도전과 관련해서는 “아직 그런 데에 대해서 방향성을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나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전 후보는 어제(5일) 대선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 “저를 아끼는 사람은 ‘대표를 해야 한다’는 소리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박정훈 “김문수 당권 도전 닫힌 결말 아냐…도전은 자유 영역”
    • 입력 2025-06-06 14:20:19
    • 수정2025-06-06 14:51:26
    정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문수 전 대선 후보의 당권 도전과 관련해 “지금 안 나오시겠다고 하는 말씀도 완전히 닫힌 결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이 20번 넘게 말씀하신 거를 사실상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김 전 후보가 당권 도전을 하면 안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해도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선에서) 참패한 것에 원인이 있고 또 과거와 절연해야 하는 우리 당의 과제와 잘 맞는 분인지는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저분이 나오지 말아야 된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 당을 어떻게 재건할지 그리고 과거하고 어떻게 절연할지 김 전 후보가 해단식에서 얘기를 구체적으로 많이 하셨다”며,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당권 도전하는 거는 얼마든지 개인의 자유의 영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도전과 관련해서는 “아직 그런 데에 대해서 방향성을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나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전 후보는 어제(5일) 대선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 “저를 아끼는 사람은 ‘대표를 해야 한다’는 소리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