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비대위원장 지명 생각 없어…정치적 목적 위한 음모론”
입력 2025.06.06 (15:01)
수정 2025.06.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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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음모론까지 불사하는 조급증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내용”이라고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고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어떻게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면서 “본인들이 비난하던 극단 세력과 정확히 동일한 행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끝으로 “원내대표 출마 당시부터 제한된 임기를 약속했었고, 대선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었을 뿐”이라면서 “개표 직후 즉시 거취를 정리하고자 했으나, 적어도 4일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내용”이라고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고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어떻게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면서 “본인들이 비난하던 극단 세력과 정확히 동일한 행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끝으로 “원내대표 출마 당시부터 제한된 임기를 약속했었고, 대선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었을 뿐”이라면서 “개표 직후 즉시 거취를 정리하고자 했으나, 적어도 4일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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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비대위원장 지명 생각 없어…정치적 목적 위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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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6 15:01:34
- 수정2025-06-06 15:16:56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음모론까지 불사하는 조급증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내용”이라고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고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어떻게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면서 “본인들이 비난하던 극단 세력과 정확히 동일한 행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끝으로 “원내대표 출마 당시부터 제한된 임기를 약속했었고, 대선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었을 뿐”이라면서 “개표 직후 즉시 거취를 정리하고자 했으나, 적어도 4일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내용”이라고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고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어떻게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면서 “본인들이 비난하던 극단 세력과 정확히 동일한 행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끝으로 “원내대표 출마 당시부터 제한된 임기를 약속했었고, 대선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었을 뿐”이라면서 “개표 직후 즉시 거취를 정리하고자 했으나, 적어도 4일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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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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