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김용태 등 오찬 회동서 “할 일 많은 때…힘 합쳐 잘 대응해달라”

입력 2025.06.06 (16:53) 수정 2025.06.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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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갖고 “할 일이 많다”며 “비대위원들이 사퇴했지만, 남은 당직자와 보좌진들과 힘을 합쳐 잘 대응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는 오늘(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김재원 전 비서실장 등 캠프 관계자들과 식사하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법안’을 처리하고, 대법관 수를 늘리는 법원조직법안 개정안 등을 논의하는 것을 거론하며 “당이 무기력하게 있을 때가 아니”라고 우려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비대위원장을 향해 “비대위원들이 다 사퇴하고 비대위원장만 남아있어 누구랑 일을 하냐”며 “할 일이 많은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이자, 최형두 의원 등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퇴하고 비대위원장의 거취 논의를 놓고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당내 분란보다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한 오찬 참석자는 KBS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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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6 16:53:14
    • 수정2025-06-06 16:56:47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갖고 “할 일이 많다”며 “비대위원들이 사퇴했지만, 남은 당직자와 보좌진들과 힘을 합쳐 잘 대응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는 오늘(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김재원 전 비서실장 등 캠프 관계자들과 식사하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법안’을 처리하고, 대법관 수를 늘리는 법원조직법안 개정안 등을 논의하는 것을 거론하며 “당이 무기력하게 있을 때가 아니”라고 우려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비대위원장을 향해 “비대위원들이 다 사퇴하고 비대위원장만 남아있어 누구랑 일을 하냐”며 “할 일이 많은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이자, 최형두 의원 등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퇴하고 비대위원장의 거취 논의를 놓고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당내 분란보다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한 오찬 참석자는 KBS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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