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대통령, 친중행보로 의문 자초…G7서 신뢰 얻어야”
입력 2025.06.07 (17:43)
수정 2025.06.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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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달 15~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명확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인권 침해에 침묵하거나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고, 친중 행보로 외교적 균형 감각에 대한 의문을 자초해 왔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또한 "G7 참석을 본인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국제 이벤트'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G7 일정 다음날인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익 중심의 외교, 원칙 있는 외교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이익이 되는 분명한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6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지연으로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리스크가 현실화했다"고 밝혔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화 내용에 대해)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공식 입장이나 SNS 소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주요 정상과의 통화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 것과 극명한 대조"라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상간 통화가 늦어지면서 대통령과 이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키도록 모든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인권 침해에 침묵하거나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고, 친중 행보로 외교적 균형 감각에 대한 의문을 자초해 왔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또한 "G7 참석을 본인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국제 이벤트'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G7 일정 다음날인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익 중심의 외교, 원칙 있는 외교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이익이 되는 분명한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6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지연으로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리스크가 현실화했다"고 밝혔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화 내용에 대해)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공식 입장이나 SNS 소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주요 정상과의 통화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 것과 극명한 대조"라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상간 통화가 늦어지면서 대통령과 이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키도록 모든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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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 대통령, 친중행보로 의문 자초…G7서 신뢰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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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7 17:43:47
- 수정2025-06-07 17:52:50

국민의힘은 이달 15~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명확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인권 침해에 침묵하거나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고, 친중 행보로 외교적 균형 감각에 대한 의문을 자초해 왔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또한 "G7 참석을 본인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국제 이벤트'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G7 일정 다음날인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익 중심의 외교, 원칙 있는 외교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이익이 되는 분명한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6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지연으로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리스크가 현실화했다"고 밝혔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화 내용에 대해)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공식 입장이나 SNS 소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주요 정상과의 통화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 것과 극명한 대조"라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상간 통화가 늦어지면서 대통령과 이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키도록 모든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인권 침해에 침묵하거나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고, 친중 행보로 외교적 균형 감각에 대한 의문을 자초해 왔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또한 "G7 참석을 본인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국제 이벤트'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G7 일정 다음날인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익 중심의 외교, 원칙 있는 외교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이익이 되는 분명한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6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지연으로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리스크가 현실화했다"고 밝혔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화 내용에 대해)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공식 입장이나 SNS 소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주요 정상과의 통화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 것과 극명한 대조"라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상간 통화가 늦어지면서 대통령과 이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키도록 모든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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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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