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재유행?…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해야

최근 태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정부는 한국 관광객이 많은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고위험군 무료 접종 기간을 이번 달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일주일에 1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 걱정할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호흡기 환자 가운데 코로나19로 판명된 비율인 '검출률'은 지난달 중순부터 8%대로 늘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인 7, 8월에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해 일주일에 1400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올여름도 주의해야하는데요.

특히 이동이 많은 휴가철과 밀폐된 실내에서의 냉방기 사용은 감염을 확산시키기 쉽습니다.

이 시기, 환기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이 더욱 중요한데요.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라면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특히 중국과 태국 등 코로나19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더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접종할 수 있는 병원과 보건소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