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민주당에 ‘비례 승계’ 최혁진 제명 거듭 촉구
입력 2025.06.08 (16:12)
수정 2025.06.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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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기본소득당의 추천으로 비례대표 후보로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직 승계 뒤 복당을 거부한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의 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용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정치적으로 무책임할뿐더러 국민과 당원을 거짓 선전으로 기만하고 있는 최혁진 후보자를 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최 후보자가 지금 이 순간이라도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무소속이 된다면, 그의 의석승계권이 상실된다"며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윤리규범에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키며 연합정치를 열어낸 당의 어려운 결단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과 자신을 추천한 당원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결정을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이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적혀 있을 것이 당연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용 대표는 최 전 비서관이 기본소득당에 입당하지 않았다거나, 기본소득당이 1년째 본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저를 만나, 자신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나가겠다 약속하였기에 기본소득당에 올 수 없다 했다"며 "그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국회의원직을 가지고, 원주시장에 출마하고 싶다는 그 본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과 당원을 능멸하고 있는 최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저 또한 당대표로서 저의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 대표는 민주당 측에 전화하고 문자와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내일(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비서관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락, 강유정 의원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되면서,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5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16번 최혁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추천이었고 진보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최 전 비서관은 기본소득당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추천이었는데, 새진보연합을 구성했던 3개 정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행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용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정치적으로 무책임할뿐더러 국민과 당원을 거짓 선전으로 기만하고 있는 최혁진 후보자를 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최 후보자가 지금 이 순간이라도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무소속이 된다면, 그의 의석승계권이 상실된다"며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윤리규범에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키며 연합정치를 열어낸 당의 어려운 결단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과 자신을 추천한 당원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결정을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이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적혀 있을 것이 당연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용 대표는 최 전 비서관이 기본소득당에 입당하지 않았다거나, 기본소득당이 1년째 본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저를 만나, 자신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나가겠다 약속하였기에 기본소득당에 올 수 없다 했다"며 "그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국회의원직을 가지고, 원주시장에 출마하고 싶다는 그 본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과 당원을 능멸하고 있는 최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저 또한 당대표로서 저의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 대표는 민주당 측에 전화하고 문자와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내일(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비서관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락, 강유정 의원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되면서,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5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16번 최혁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추천이었고 진보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최 전 비서관은 기본소득당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추천이었는데, 새진보연합을 구성했던 3개 정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행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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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기본소득당의 추천으로 비례대표 후보로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직 승계 뒤 복당을 거부한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의 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용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정치적으로 무책임할뿐더러 국민과 당원을 거짓 선전으로 기만하고 있는 최혁진 후보자를 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최 후보자가 지금 이 순간이라도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무소속이 된다면, 그의 의석승계권이 상실된다"며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윤리규범에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키며 연합정치를 열어낸 당의 어려운 결단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과 자신을 추천한 당원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결정을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이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적혀 있을 것이 당연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용 대표는 최 전 비서관이 기본소득당에 입당하지 않았다거나, 기본소득당이 1년째 본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저를 만나, 자신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나가겠다 약속하였기에 기본소득당에 올 수 없다 했다"며 "그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국회의원직을 가지고, 원주시장에 출마하고 싶다는 그 본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과 당원을 능멸하고 있는 최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저 또한 당대표로서 저의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 대표는 민주당 측에 전화하고 문자와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내일(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비서관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락, 강유정 의원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되면서,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5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16번 최혁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추천이었고 진보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최 전 비서관은 기본소득당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추천이었는데, 새진보연합을 구성했던 3개 정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행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용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정치적으로 무책임할뿐더러 국민과 당원을 거짓 선전으로 기만하고 있는 최혁진 후보자를 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최 후보자가 지금 이 순간이라도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무소속이 된다면, 그의 의석승계권이 상실된다"며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윤리규범에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키며 연합정치를 열어낸 당의 어려운 결단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과 자신을 추천한 당원에게 무책임한 것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결정을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이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적혀 있을 것이 당연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용 대표는 최 전 비서관이 기본소득당에 입당하지 않았다거나, 기본소득당이 1년째 본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저를 만나, 자신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나가겠다 약속하였기에 기본소득당에 올 수 없다 했다"며 "그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국회의원직을 가지고, 원주시장에 출마하고 싶다는 그 본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과 당원을 능멸하고 있는 최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저 또한 당대표로서 저의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 대표는 민주당 측에 전화하고 문자와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내일(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비서관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락, 강유정 의원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되면서,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5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16번 최혁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추천이었고 진보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최 전 비서관은 기본소득당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추천이었는데, 새진보연합을 구성했던 3개 정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행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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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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