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원톱 도전장 내민 오현규 “어린 시절 한 소년의 꿈이었어요”
입력 2025.06.08 (21:35)
수정 2025.06.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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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축구 대표팀의 원톱 경쟁이 벌써 치열한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선 예비 선수 신분이었던 오현규가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본선 확정의 일등 공신이 된 오현규.
3차 예선에서 교체로만 3골을 넣어 대표팀의 특급 조커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만해도 오현규에게 등번호는 없었습니다.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27번째 예비 선수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이후 유럽 무대 셀틱, 헹크를 거치며 한층 더 날카로워진 오현규는 대표팀의 원톱을 책임질 공격수로 급성장했습니다.
북중미까지 이제 1년, 오현규는 조커를 넘어 오세훈이 한발 앞서있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 스트라이커는) 어릴 때 책상에서 공부 안하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등번호 9번을 그렸던 한 소년의 꿈이죠."]
본선 그라운드를 밟아보진 못했지만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월드컵의 중압감을 간접 체험해 본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가보지 못한 선수들은 가서 이 모든 공기가 낯설고 첫 무대인만큼 긴장도 많이 될 것 같은데 저는 가까이서 다 지켜봤고, 저도 희로애락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저한테는 (카타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조규성이 장기 부상 중인 가운데 9번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양보 없는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축구 대표팀의 원톱 경쟁이 벌써 치열한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선 예비 선수 신분이었던 오현규가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본선 확정의 일등 공신이 된 오현규.
3차 예선에서 교체로만 3골을 넣어 대표팀의 특급 조커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만해도 오현규에게 등번호는 없었습니다.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27번째 예비 선수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이후 유럽 무대 셀틱, 헹크를 거치며 한층 더 날카로워진 오현규는 대표팀의 원톱을 책임질 공격수로 급성장했습니다.
북중미까지 이제 1년, 오현규는 조커를 넘어 오세훈이 한발 앞서있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 스트라이커는) 어릴 때 책상에서 공부 안하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등번호 9번을 그렸던 한 소년의 꿈이죠."]
본선 그라운드를 밟아보진 못했지만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월드컵의 중압감을 간접 체험해 본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가보지 못한 선수들은 가서 이 모든 공기가 낯설고 첫 무대인만큼 긴장도 많이 될 것 같은데 저는 가까이서 다 지켜봤고, 저도 희로애락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저한테는 (카타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조규성이 장기 부상 중인 가운데 9번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양보 없는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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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원톱 도전장 내민 오현규 “어린 시절 한 소년의 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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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8 21:35:40
- 수정2025-06-08 21:41:23

[앵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축구 대표팀의 원톱 경쟁이 벌써 치열한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선 예비 선수 신분이었던 오현규가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본선 확정의 일등 공신이 된 오현규.
3차 예선에서 교체로만 3골을 넣어 대표팀의 특급 조커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만해도 오현규에게 등번호는 없었습니다.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27번째 예비 선수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이후 유럽 무대 셀틱, 헹크를 거치며 한층 더 날카로워진 오현규는 대표팀의 원톱을 책임질 공격수로 급성장했습니다.
북중미까지 이제 1년, 오현규는 조커를 넘어 오세훈이 한발 앞서있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 스트라이커는) 어릴 때 책상에서 공부 안하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등번호 9번을 그렸던 한 소년의 꿈이죠."]
본선 그라운드를 밟아보진 못했지만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월드컵의 중압감을 간접 체험해 본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가보지 못한 선수들은 가서 이 모든 공기가 낯설고 첫 무대인만큼 긴장도 많이 될 것 같은데 저는 가까이서 다 지켜봤고, 저도 희로애락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저한테는 (카타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조규성이 장기 부상 중인 가운데 9번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양보 없는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축구 대표팀의 원톱 경쟁이 벌써 치열한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선 예비 선수 신분이었던 오현규가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본선 확정의 일등 공신이 된 오현규.
3차 예선에서 교체로만 3골을 넣어 대표팀의 특급 조커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만해도 오현규에게 등번호는 없었습니다.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27번째 예비 선수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이후 유럽 무대 셀틱, 헹크를 거치며 한층 더 날카로워진 오현규는 대표팀의 원톱을 책임질 공격수로 급성장했습니다.
북중미까지 이제 1년, 오현규는 조커를 넘어 오세훈이 한발 앞서있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 스트라이커는) 어릴 때 책상에서 공부 안하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등번호 9번을 그렸던 한 소년의 꿈이죠."]
본선 그라운드를 밟아보진 못했지만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월드컵의 중압감을 간접 체험해 본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오현규/축구 국가대표 : "가보지 못한 선수들은 가서 이 모든 공기가 낯설고 첫 무대인만큼 긴장도 많이 될 것 같은데 저는 가까이서 다 지켜봤고, 저도 희로애락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저한테는 (카타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조규성이 장기 부상 중인 가운데 9번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양보 없는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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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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