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레바논 유엔군 작전 중단에 합의”
입력 2025.06.09 (04:47)
수정 2025.06.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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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일간 이스라엘하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작전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도 이에 공감했다고 이스라엘 정치권과 안보 분야의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정부군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유엔평화유지군의 경우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 활동기간은 매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장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오는 8월 실제로 이런 방침을 밀어붙인다면 1978년 이후 47년 만에 활동이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48개국에서 온 병력과 민간인 등 1만1천명이 주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UNIFIL 제공]
일간 이스라엘하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작전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도 이에 공감했다고 이스라엘 정치권과 안보 분야의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정부군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유엔평화유지군의 경우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 활동기간은 매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장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오는 8월 실제로 이런 방침을 밀어붙인다면 1978년 이후 47년 만에 활동이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48개국에서 온 병력과 민간인 등 1만1천명이 주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UNIF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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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이스라엘, 레바논 유엔군 작전 중단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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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9 04:47:48
- 수정2025-06-09 13:57:32

미국과 이스라엘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일간 이스라엘하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작전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도 이에 공감했다고 이스라엘 정치권과 안보 분야의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정부군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유엔평화유지군의 경우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 활동기간은 매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장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오는 8월 실제로 이런 방침을 밀어붙인다면 1978년 이후 47년 만에 활동이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48개국에서 온 병력과 민간인 등 1만1천명이 주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UNIFIL 제공]
일간 이스라엘하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작전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도 이에 공감했다고 이스라엘 정치권과 안보 분야의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정부군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유엔평화유지군의 경우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 활동기간은 매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장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오는 8월 실제로 이런 방침을 밀어붙인다면 1978년 이후 47년 만에 활동이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48개국에서 온 병력과 민간인 등 1만1천명이 주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UNIF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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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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