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비상수송대책 추진

입력 2025.06.09 (06:27) 수정 2025.06.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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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파업을 중단했던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9일) 다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전체 시내버스 기사 2천 4백여 명 가운데 천 400여 명입니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우선 비노조원 운전사 천여 명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 조정 등을 통해 버스 운행률 80%를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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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비상수송대책 추진
    • 입력 2025-06-09 06:27:06
    • 수정2025-06-09 07:10:36
    사회
연휴 기간 파업을 중단했던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9일) 다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전체 시내버스 기사 2천 4백여 명 가운데 천 400여 명입니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우선 비노조원 운전사 천여 명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 조정 등을 통해 버스 운행률 80%를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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