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투입 명령’ 미국 주 방위군, 어떤 조직?

입력 2025.06.09 (10:22) 수정 2025.06.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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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현지시각 8일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진압을 위해 투입된 미국 주 방위군은 민병대 성격의 예비군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주 방위군의 사명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한다. 우리의 다양성은 국내 비상사태와 해외 전투 임무, 마약 단속, 재건 임무 등등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300명이 시위 진압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최다 2천 명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군 다수는 별도의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파트타임으로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시에는 해당 주 주지사의 통제를 받지만 유사시엔 연방정부가 지휘권을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시위를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반란의 한 형태로 간주한다”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LA 지역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동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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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투입 명령’ 미국 주 방위군, 어떤 조직?
    • 입력 2025-06-09 10:22:41
    • 수정2025-06-09 10:25:55
    국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현지시각 8일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진압을 위해 투입된 미국 주 방위군은 민병대 성격의 예비군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주 방위군의 사명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한다. 우리의 다양성은 국내 비상사태와 해외 전투 임무, 마약 단속, 재건 임무 등등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300명이 시위 진압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최다 2천 명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군 다수는 별도의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파트타임으로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시에는 해당 주 주지사의 통제를 받지만 유사시엔 연방정부가 지휘권을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시위를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반란의 한 형태로 간주한다”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LA 지역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동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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