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입력 2025.06.09 (10:51) 수정 2025.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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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남쪽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안으로 강화도 남쪽 6.32㎢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역에는 2035년까지 3조 2천억 원을 들여 기반 시설 공사와 토지 공급을 끝내고 그린바이오와 스마트농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교통·물류 체계를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지구와 K-컬처 클러스터,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농촌 지역인 강화도가 송도·영종·청라 등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농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산업 용지로 공급할 수 있고 역사·문화·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에서 투자 유치 경쟁력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 계획안을 확정한 뒤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이 완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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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이달 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 입력 2025-06-09 10:51:36
    • 수정2025-06-09 16:03:07
    사회
인천 강화도 남쪽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안으로 강화도 남쪽 6.32㎢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역에는 2035년까지 3조 2천억 원을 들여 기반 시설 공사와 토지 공급을 끝내고 그린바이오와 스마트농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교통·물류 체계를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지구와 K-컬처 클러스터,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농촌 지역인 강화도가 송도·영종·청라 등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농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산업 용지로 공급할 수 있고 역사·문화·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에서 투자 유치 경쟁력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 계획안을 확정한 뒤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이 완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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