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공배달앱 3번 주문하면 1만 원 할인 쿠폰 지급”

내일부터 공공배달앱으로 세 번 주문하면 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일(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2만 원 이상 포장이나 배달 주문을 세 번 하면, 다음 주문에 쓸 수 있는 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쿠폰은 따로 응모하지 않아도 공공배달앱 이용 횟수를 산정해 자동으로 지급되고, 배달앱 별로 한 달에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외식업체가 민간 배달앱을 통해 주문을 받을 경우,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약 20% 부담해야 하고 광고료도 따로 들어 부담이 과중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비해 땡겨요와 먹깨비, 배달의명수 등 공공배달앱 12곳에서는 최대 2%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