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늘 나는 농부’ 불 끄는 구조대…드론의 활약

입력 2025.06.09 (12:48) 수정 2025.06.09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농업 현장은 물론 화재 진압과 도시 측량에 이르기까지 드론의 이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꼭대기에 위치한 광둥성 마오밍의 리치 농장.

커다란 상자에 가득 담긴 리치를 드론이 거뜬하게 들어 올려 산 아래로 옮깁니다.

매일 85kg 정도 운송하는데 1km 이동을 5분에 끝냅니다.

쓰촨성에서는 고층 건물 화재 진압 훈련에서 드론이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고립된 사람들에게 구조 물품을 전달하고 유리창을 깨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기도 합니다.

도심 측량에도 동원돼 드론이 정밀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줍니다.

[위카이판/저장성 쟈싱 지리정보 기술원 : "드론에 위성항법시스템을 장착해 센티미터급 정밀도를 실현했고, 리모컨에도 측량 전용 소프트웨어를 장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안에 중국의 드론 대수가 천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하늘 나는 농부’ 불 끄는 구조대…드론의 활약
    • 입력 2025-06-09 12:48:33
    • 수정2025-06-09 12:51:55
    뉴스 12
[앵커]

농업 현장은 물론 화재 진압과 도시 측량에 이르기까지 드론의 이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꼭대기에 위치한 광둥성 마오밍의 리치 농장.

커다란 상자에 가득 담긴 리치를 드론이 거뜬하게 들어 올려 산 아래로 옮깁니다.

매일 85kg 정도 운송하는데 1km 이동을 5분에 끝냅니다.

쓰촨성에서는 고층 건물 화재 진압 훈련에서 드론이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고립된 사람들에게 구조 물품을 전달하고 유리창을 깨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기도 합니다.

도심 측량에도 동원돼 드론이 정밀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줍니다.

[위카이판/저장성 쟈싱 지리정보 기술원 : "드론에 위성항법시스템을 장착해 센티미터급 정밀도를 실현했고, 리모컨에도 측량 전용 소프트웨어를 장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안에 중국의 드론 대수가 천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