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서 또 노동자 쓰러져…서부발전 “사고 내용 파악 중”

입력 2025.06.09 (15:46) 수정 2025.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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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가 또다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30분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전선을 설치하려고 작업 중이던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은 없지만 호흡은 회복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가 옥내 저탄장에서 전선을 설치하려고 동료 작업자와 함께 2층에서 잡아당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A 씨가 작업 도중 몸이 이상하다고 해 바닥에 눕히고 소방에 신고한 정황 등에 비추어 외부적인 요인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정확한 사고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태안화력에서는 지난 2일 한전KPS의 하청업체 소속 직원인 김충현 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 사고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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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9 15:46:23
    • 수정2025-06-09 16:11:02
    사회
일주일 전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가 또다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30분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전선을 설치하려고 작업 중이던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은 없지만 호흡은 회복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가 옥내 저탄장에서 전선을 설치하려고 동료 작업자와 함께 2층에서 잡아당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A 씨가 작업 도중 몸이 이상하다고 해 바닥에 눕히고 소방에 신고한 정황 등에 비추어 외부적인 요인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정확한 사고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태안화력에서는 지난 2일 한전KPS의 하청업체 소속 직원인 김충현 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 사고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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