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축하…“문화예술 지원 강화할 것”

입력 2025.06.09 (18:28) 수정 2025.06.09 (1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SNS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또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며 “‘어쩌면 해피엔딩’의 모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BTS와 블랙핑크, 봉준호 감독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당당히 전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우리의 문화가 인류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또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 디자인상 등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되고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축하…“문화예술 지원 강화할 것”
    • 입력 2025-06-09 18:28:49
    • 수정2025-06-09 18:30:1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SNS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또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며 “‘어쩌면 해피엔딩’의 모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BTS와 블랙핑크, 봉준호 감독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당당히 전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우리의 문화가 인류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또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 디자인상 등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되고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