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한미 양국은 비상 사태 때 주한미군을 한반도 밖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예고와 예원학교의 전직 교장들이 학생들을 편입학 시켜주는 대가로 학부모 백여명으로부터 최고 억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은하의 색 분포 분석을 통해 우주 생성에 관한 의문을 밝혀낸 우리나라 천문학자의 논문이 사이언스지에 실렸습니다. 황우석 교수 논문 취소 이후 처음입니다.

검찰이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북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를 찾아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꿔치기 의혹 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이 브로커 윤상림 씨에게 5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전 대변인은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비를 줬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5.3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는 출마 희망자들이 홍보물을 돌리고 당원을 모집하는 등 벌써부터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활정보지에 난 구인 광고를 보고 집을 나간 20대 여성 두 명이 충남 천안의 같은 장소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동차가 고장나 선로에 멈춰서는 바람에 의정부행 1호선 전동차 운행이 또 다시 중단돼 퇴근 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