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가능” 홍명보 호, ‘WE 대한’ 축제를 즐겨라

입력 2025.06.10 (09:56) 수정 2025.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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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밤 쿠웨이트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은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면서 위대한 축제를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대표팀.

특히 두 번째 골을 합작한 전진우와 오현규는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공백 속에서도 홍명보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날카로움을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에 손흥민이 돌아올지 관심인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긍정적인 발언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 출장은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하고 (이야기 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손흥민의 공백 속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을 잡았던 이재성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홍명보호에서 헤더 머신으로 거듭난 이재성은 월드컵 출전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약속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제가 유일하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꾸준함인 것 같아요. 누구보다 잘하는 건 없지만, 저 또한 3번째 월드컵이 되겠지만 꿈이라고 말하고 싶고요."]

오늘 쿠웨이트를 이길 경우 우리 축구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예선 무패로 본선에 오릅니다.

홍명보 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붉은 악마는 'WE, 대한'이란 카드섹션을 준비했습니다.

대표팀이 마지막 쿠웨이트전까지 승리로 장식하고 축제의 장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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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출전 가능” 홍명보 호, ‘WE 대한’ 축제를 즐겨라
    • 입력 2025-06-10 09:56:12
    • 수정2025-06-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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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밤 쿠웨이트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은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면서 위대한 축제를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대표팀.

특히 두 번째 골을 합작한 전진우와 오현규는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공백 속에서도 홍명보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날카로움을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에 손흥민이 돌아올지 관심인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긍정적인 발언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 출장은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하고 (이야기 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손흥민의 공백 속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을 잡았던 이재성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홍명보호에서 헤더 머신으로 거듭난 이재성은 월드컵 출전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약속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제가 유일하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꾸준함인 것 같아요. 누구보다 잘하는 건 없지만, 저 또한 3번째 월드컵이 되겠지만 꿈이라고 말하고 싶고요."]

오늘 쿠웨이트를 이길 경우 우리 축구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예선 무패로 본선에 오릅니다.

홍명보 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붉은 악마는 'WE, 대한'이란 카드섹션을 준비했습니다.

대표팀이 마지막 쿠웨이트전까지 승리로 장식하고 축제의 장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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