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공급망 경쟁력 강화

입력 2025.06.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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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양극재 핵심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늘(10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 내에 2만2천400㎡ 규모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전기차 5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전구체 4만 5천 톤을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구체(Precursor)는 배터리 산업에서 양극재가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리튬과 결합해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 속에서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체제를 완성했다"며, "이를 통해 대중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양극재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의 계열사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경쟁사 대비 공급망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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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공급망 경쟁력 강화
    • 입력 2025-06-10 11:27:49
    순천

배터리 양극재 핵심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늘(10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 내에 2만2천400㎡ 규모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전기차 5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전구체 4만 5천 톤을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구체(Precursor)는 배터리 산업에서 양극재가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리튬과 결합해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 속에서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체제를 완성했다"며, "이를 통해 대중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양극재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의 계열사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경쟁사 대비 공급망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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