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6차 관세협상 13일 미국에서 개최”

입력 2025.06.10 (15:24) 수정 2025.06.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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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6차 관세협상을 현지시각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6차 협상의 일본 측 대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맡을 예정입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일 6차 관세협상을 마친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일행과 합류한 이후 1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와 관련한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최근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때 양국 간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사를 이미 교환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조선·경제 안보 분야 협력 방안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 즉 일본의 경우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를 조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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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6차 관세협상 13일 미국에서 개최”
    • 입력 2025-06-10 15:24:20
    • 수정2025-06-10 15:25:36
    국제
미국과 일본이 6차 관세협상을 현지시각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6차 협상의 일본 측 대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맡을 예정입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일 6차 관세협상을 마친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일행과 합류한 이후 1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와 관련한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최근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때 양국 간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사를 이미 교환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조선·경제 안보 분야 협력 방안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 즉 일본의 경우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를 조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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